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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훈 의원, 경기도태권도협회 대상 신속하고 투명한 특정감사 촉구

등록일 : 2024-11-19 작성자 : 언론팀 조회수 : 41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은 19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태권도협회의 인사 절차와 내부 규정 위반 사항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와 DMZ 오픈 페스티벌 사업의 체계적 개선을 촉구하였다.


오지훈 의원은 경기도태권도협회 사무국장과 양평군태권도협회 사무장이 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이는 도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하였다.


특히, 협회 내부에서 발생한 인사 절차와 규정 위반 사례를 언급하며 “도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경기도체육회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며, 태권도협회의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불투명한 관행을 철저히 조사하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오 의원은 “경기도태권도협회는 도민 체육 활성화와 태권도인의 권익 보호라는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는 기관이다”라며, “신속하고 투명한 특정감사를 통해 문제를 명확히 규명하고, 조직 운영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태권도협회와 같은 기관의 투명성 확보는 경기도체육회 전체의 신뢰를 높이는 핵심 과제이며, 이를 위해 체육회는 철저한 감사를 시행하고 관련자들의 책임 있는 태도와 개선 노력을 유도해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이와 함께 DMZ 오픈 페스티벌 사업의 문제점과 관련해서도 오 의원은 “DMZ는 안보, 생태, 생활이라는 다각적 중요성을 가진 지역으로, 그 고유 브랜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사업 주체와 조직 운영 주체 간의 명확한 역할 설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작년부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사무감사에서 DMZ 오픈 페스티벌 관련 사업의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후속 조치를 요청했으나, 큰 변화가 없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오 의원은 이번 행정감사뿐 아니라 기획재정위원회에서도 DMZ 오픈 페스티벌 사업의 문제점이 제기되었음을 언급하며, “문화체육관광국과 평화협력국, 경기관광공사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의 효율성과 목적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경기관광공사의 사전·사후 보고 체계의 미흡함을 비판하며,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체계적인 보고는 필수적이며, 의원들이 제기한 문제점과 요청 사항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후속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이에 대해 김상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DMZ 오픈 페스티벌 사업은 현재 평화협력국에서 경기관광공사에 위탁하여 진행 중이며,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부서 간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답변하였다.


끝으로 오 의원은 “DMZ 고유 브랜드가 도민의 신뢰 속에서 자리 잡고,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과 체계적인 보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관계 기관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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