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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균 의원 '국가유산지킴이 전문화 연구' 최종 보고회 성료

등록일 : 2024-07-26 작성자 : 언론팀 조회수 : 302

경기도의회 문화유산 연구회(회장 이석균 의원)는 25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국가유산지킴이(문화재지킴이) 전문화 방안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 내 국가유산지킴이의 역할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의견과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를 위해 필요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및 정책 지원,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경기도청 문화유산과 고덕표 팀장, 국가유산청 장영기 사무관, 한국 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최호운 회장을 비롯하여 경기도 내 각종 지역의 유산지킴이 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지난해 기준 경기도는 17개 시도 중 ▲국가지정문화재 4위(344점) ▲국가등록문화재 3위(95점) ▲시·도지정문화재 4위(615점) 수준으로, 그간 문화유산 지정에 치중한 나머지 보존관리 역량이 한계에 달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문화유산을 자발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민간 참여 봉사활동인 국가유산지킴이의 전문화 방안 및 이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도내 활동 중인 국가유산지킴이는 415명으로 유형별로는 ▲개인(128명) ▲가족(21명) ▲단체(266명) 등이며, 시군별로는 김포시가 148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수원시(51명), 파주시(45명), 광주시·하남시(각 40명) 순이다.


국가유산지킴이로 활동 중인 남한산성문화유산지킴이 김영환 회장은 “국가유산 체계가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으로 체계화됨에 따라 국가유산지킴이의 역할도 각각의 유형 체계에 맞춰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하며, “또한 유산지킴이의 활동을 영속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하여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최호운 회장은 “국가유산지킴이의 기존 역할은 국가유산의 환경정화 모니터링 위주로 국한되어 왔다”라며 비지정 문화유산, 무형유산 등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으로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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