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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이 5월 7일(화)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끼를 활용한 도시 탄소중립 기여 방안 최종보고회’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선구 의원은 “산림 조성에 한계가 있는 도시지역에 적합한 탄소흡수원 조성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본 연구를 통해 도시에서도 쉽게 재배 가능한 ‘이끼’를 탄소흡수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해 주신 연구진을 비롯한 경기연구원, 경기도 등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저감 및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이끼’는 강한 생존력과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어 도시공원, 건물 벽면녹화 및 옥상 태양광시설 하부 공간 등에 식재할 경우 탄소흡수원으로서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연구책임자인 경기연구원 이양주 선임연구위원은 “이끼를 활용한 도시 기후변화 실증연구 등 관련 후속 연구를 진행하여 이끼 산업의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실증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간 지원조직 등 실질적인 사업 실행주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경기도 관계자는 “탄소흡수원 조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도시녹화 사업에 이끼 활용 방안을 고려해 보겠다”며 “특히 3기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건축과 더불어 녹지공간 조성시 이끼를 활용한 탄소흡수원 확충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의회 차원에서도 경기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고 탄소흡수원 확충 방안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하며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240509 이선구 의원, ‘이끼 활용 도시 탄소중립 기여 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 참석 (1).jpg 240509 이선구 의원, ‘이끼 활용 도시 탄소중립 기여 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 참석 (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