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에서는 하반기 의장, 부의장, 당대표 등 의회직와 당직 선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선거는 혈연, 지연, 학연 등을 떠나 정책선거로 가야합니다. 선출직 출마자들은 선거 때가 되면 유권자가 정책선거로 의사결정을 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경기도의회가 모범을 보이고 실천해 보자고 제안합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방법을 제안합니다.
 첫째, 선거 당일 정견발표와 토론회에 꼭 참여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잘 듣고 비교분석을 해야 합니다.‘나가수 평가단’처럼 시작과 끝에 함께 해야만 제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둘째, 투표권을 갖고 있는 우리 의원들은 각자가 항목을 만들어서 배점을 정하고 정확하게 서면으로 평가를 해야 합니다. 선관위는 필요에 따라서는 평가 항목과 배점 등 표준안을 만들어서 제시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친소 관계를 떠나서 대표, 의장, 부의장으로 정말 적합한지 정책을 평가하는 모습을 연습하고 보여 줘야 합니다.
 셋째, 선관위는 당선자의 공약과 정책을 기록에 남기고 이후 임기를 마치면 반드시 정당한 평가를 해야 합니다. 얼마만큼 공약을 잘 실행하고 지켰는지 문서로 남겨야 합니다.
 이렇게 세 가지 내용을 절차와 과정을 잘 다듬어서 실천하면 선거의 모범이 될 것입니다. 선출직인 우리 경기도 의회가 정책선거의 모범을 보이자는 제안을 합니다.

-  도시환경위원회 안승남 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