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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25일(월) 진행된 2024년도 경기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증진과 시야 확장을 위한 현장체험학습의 개선과 활성화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은주 의원은 현장 체험학습이 국내로 한정된 점에 대해 “이는 교육감의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 공약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이라고 지적하며,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스스로 학습 기회를 찾아가는 중요한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시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한동안 사고 위험과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이 위축되었지만, 지금은 환경이 개선된 만큼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은주 의원은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이 예산에 따라 한정되는 현실에 대해 “예산을 기준으로 체험학습을 계획하면 활동이 하향평준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도 교육청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MOU를 맺고,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을 실비 형태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체험 중심의 학습을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과거에는 단체 체험학습을 통해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의미가 있었지만, 현재는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다양성이 중시되는 시대로 변했다”며, 학교 행정 편의에 따른 200명 이상의 대규모 단체 체험학습 대신 학생 중심의 소규모 체험학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게 체험학습의 구조를 개선하여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융합교육국장에게 체험학습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구체적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241125 이은주 의원, 고교 현장체험학습 개선 촉구…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 환경 마련해야’.jpg